미일 정상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이 US스틸에 대해 인수가 아닌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US 스틸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가질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누구도 US스틸의 과반 지분을 가질 수 없습니다. 다른 회사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, 미국 철강의 지분은 가질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개별 기업의 경영 판단을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, <br /> <br />대담한 투자로 미일 모두가 이익일 될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관방장관 : 대담한 투자를 해 미일 양국이 '윈윈'할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대담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제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00% 지분 취득을 통한 US스틸 인수로 세계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던 일본제철의 계획 수정은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로서는 일본제철의 US스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주요 카드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업인 일본 제철 입장에서 '인수'가 아닌 '투자'로 얻을 구체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일본 정부의 명확한 설명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본제철의 출자비율과 투자액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제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해 가면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이번 주 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어서,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11546004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